좋아하는 재료 팍팍 넣은 마라 샤부샤부
◈ 첫 번째, 홈플러스에서 장보기
이 날은 일찍 일어나 남편이랑 옷정리 하고 찜질방에서 땀 빼고 저녁은 부담스럽지 않게 마라 샤부샤부가 어떻겠냐는 대화가 오고 갔지요. 개운하게 씻고 나왔는데 날씨도 좋고 마침 가보고 싶었던 홈플러스 면목점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저기 마트 다니는 걸 좋아하는 남편과 저는 홈플러스 면목점이 마치 외국에 있는 마트에 느낌을 주어 새롭더라고요. 필요한 것들을 이것저것 담고 이제 집으로 출발 마라 샤부샤부를 만들어 봅니다!
재료 : 다진 마늘, 대파, 사골곰탕 3팩, 훠궈 마라탕 소스, 옥수수면, 차돌박이, 알배추, 부추, 팽이버섯 등 원하는 채소
이 정도만 있어도 정말 맛있는 마라 샤부샤부가 완성돼요. 2~3인분이 먹을 수 있는 훠궈 마라탕소스 하나에 사골곰탕 1.5L를 넣어줘야 짜지 않고 간이 딱 맞더라고요. 그래서 500g인 사골곰탕 3팩을 준비하시면 되고 어느 제품이 맛있고 그런 건 보다 그날그날 세일하는 사골곰탕을 구입하시는 게 꿀팁! 국물도 떠먹을 수 있고 말이죠.ㅎㅎ
재료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요리시작입니다. 남편이 이렇게 해야 더 감칠맛이 난다며 가장 먼저 하는 게 중불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소스와 다진 마늘, 파를 넣고 볶는데요. 이날은 팽이버섯도 넣고 만들더라고요.ㅎㅎ소스가 어느 정도 볶아졌다 느낌이 들면 그때 사골곰탕 3팩을 다 쏟고 팔팔팔 끓입니다.
국물이 끓으면 야채랑 고기랑 마음껏 넣어서 적당히 익었을 때 먹으면 완성! 푸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마라 샤부샤부가 완성이 되었지요. 여기에 원하는 물만두나 어묵 등 좋아하는 재료를 더 추가해서 먹으면 정말 최고예요! 마지막에는 옥수수면을 넣고 마무리.. ㅎ아.. 글을 쓰는 지금 또 먹고 싶네요..ㅎㅎ
그냥 먹어도 간이 딱 맞아서 칼칼하니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고 큐피 딥 로스티드 참깨드레싱에 찍어먹으면 참깨의 고소한 향과 함께 풍미가 더 깊어지는 것 같아요. 큐피 딥 로스티드 참깨 드레싱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데요 하나 구입하면 샐러드드레싱으로 또는 연두부에 살짝 뿌려 먹어도 맛있어서 다 먹기 전에 항상 냉장고에 쟁여둬야 하는 제품입니다. 집에서 만들어먹는 초간단 마라샤부샤부 어떠셨나요? 저는 샤부샤부 먹고 싶을 때 이렇게 자주 먹는데요, 푸짐하고 맛있어서 집으로 초대한 손님들도 좋아하고 끝내준답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도전! ㅎㅎ
싸믈리의 아름다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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