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면포
그릭요거트 만들기
만두 쪄 먹을 때 찜기에 사용하던 면포를 그릭요거트를 만드는 데 사용해 보았다.
적당한 용기에 면포를 올리고 그 위에 플레인요거트를 부어주고 새지 않게 면포로 잘 감싸서 고무줄로 묶어주었다.
그리고 적당한 사이즈의 통안에 볼록한 그릇을 넣고 요거트주머니를 올리고 주머니 위에 무거운 것을 올려
눌러주었더니 유청이 쫙쫙 나온다.
몇 차례 반복하니 아주 꾸덕꾸덕한 그릭요거트가 완성

마무리 후 면포는 베이킹소다를 푼 뜨거운 물에 푹푹 삶고 다시 한번 깨끗한 뜨거운 물에 삶아주었다.
그리고 뽀송하게 말려주었지
그랬더니 면포를 사용했을 때의 단점 요거트 특유의 냄새가 안 빠진다고 했는데 아무 냄새가 안 나고 깨끗하다.
또 해먹어야지-
휴지케이스
만들기
집에 정사각형의 각티슈가 많이 생겼다. 근데 디자인이 이쁘지 않아 신경 쓰였는데
이참에 각티슈 케이스를 만들어보았다.


만들고 나니 우리 집 분위기에 찰떡이네- 브라더 미싱기 구매하고 이것저것 만드는데 아주 재미지다.
막상 티슈케이스 구매하려고 하면 딱히 마음에 쏙 드는 게 없어 고민되는데
내가 손수 만든 걸 사용해서 그런지 성취감도 있고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
내가 좋아하는 데님 원단과 코듀로이가 섞여있어 세련이다.
에어컨 커버 만들기
원단을 구매하며 에어컨 커버에 사용할 원단도 구매했다.
근데 막상 만들려고 하니 에어컨 커버에 사용하려 했던 원단보다
시어서커 원단이 산뜻하니 더 잘 어울리겠다 생각되어 체인지.


완성되고 보니 사이즈가 좀 크게 만들어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은 것보단 낫다는 자기합리화
이제 곧 에어컨 켜야 하는 계적이 오지만 산뜻하니 만족스럽다.
당근 수경재배
vs
세탁실 자연재배
지난달이니까 2월 말부터 당근을 수경재배했다.
시마미가 당근을 많이 주셔서 세탁실 겸 창고인 세탁실에 당근을 보관해두고
한 개를 꺼내 수경재배를 시작했다.
근데 생각보다 싹이 빨리 나오지 않았는데 어제 당근 라페 샌드위치 만들어 먹으려고
세탁실에 넣어둔 당근을 봤더니

내가 수경재배를 시작한 당근보다 싹이 더 많이 자라있는 것-

바꿔주었다. 싹이 제일 예쁘게 자란 당근으로 교체
아 세탁실에서 식물을 키워야 하나 온도가 적정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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