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당근 마켓에서 구매 후 잘 사용하고 있는
부라더미싱 T3125
사용하다 보니 밑실 엉킴이 자주 일어나
일이 진행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장력도 영상에서 알려준 대로 잘 맞췄고
그 이상은 전문가가 아니니 아무리 밑실이 들어있는 곳을 열어보아도 알 길이 없었다.
그냥 천천히 조심해서 사용해야지 하고 있던 중
남편과 지인 디퓨저 선물을 위해 방산시장을
방문하고 시간이 남아
동대문 미싱 관련 부자재 시장을 둘러보았다.
다양한 색상, 다양한 굵기의 실들과
호수별로 굵기가 다른 바늘을 볼 수 있었고
내가 방문한 부자재 판매 사장님께
원단을 보여주며 여기에는 어떤 바늘과 실이
맞는지 물어 구매를 했다.
그렇게 구매 후 집에 와 바늘과 실을 교체하고
사용했더니 세상에..
너무 잘 돌아가는 나의 미싱
원단에 맞는 바늘과 실을 사용해야
밑실의 엉킴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 고생한 나의 미싱
깜짝 선물
동서가 선물해 준 멜로즈 커트러리와 접시
지난 주말같이 식사를 하고
갑자기 집으로 택배를 보냈다는 동서
아직은 동서보다 이름 부르는 게 편하다.ㅎㅎ
암튼 선물이 도착하고 풀어보니
귀여운 쨍한 색상의 멜로즈 디저트 스푼과 포크가
들어있는 것이다.
어쩜 이렇게 깜찍한 것을...
역시 센스있다.ㅎㅎ
빨리 저 스푼으로 아이스크림을
빨리 저 접시에 딸기를 놓고 포크로 먹고 싶다.
화분 정리
일교차가 심하지만 날이 따뜻해져가고
방치한 화분이 3개나 있어 무엇을 심어볼까 하다
하나는 코스모스 씨앗을 넣고
하나는 올리브 씨를 넣었고
나머지는 무엇을 해야 하나 생각하던 중
마침 저녁에 시마미랑 식사를 하고
식물을 많이 키우시는 시마미댁에 들러
어떤 식물을 고를지 구경하다
내가 좋아하는 잎이 큰 식물을 골라왔다.
그것은 스킨답서스
마침 수경재배로 키우신 게 있어서
지퍼백에 잘 담아서 남는 화분에 심어주었지
아주 만족스럽다.ㅎㅎ
색도 이쁘고 검색해 보니 키우기 난이도도
매우 쉬운 스킨답서스
우리 집에서 잘 자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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