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과 쿠키 맛집 왕십리의 작은 카페 스니즈 SNIZ

 

 

작지만 알차다!

 

 

 

▣ 카페 스니즈

서울 성동구 마조로1길 39 1층 /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 분당선, 왕십리역 6번 출구에서 31m, 주차 : X

 

왕십리 수많은 카페들에 둘러싸인 작은 카페 스니즈를 다녀왔지요, 뜨거운 여름을 잠시나마 잊게 해준 시원하고 달콤했던 스니즈만의 음료와 디저트, 작지만 알찬 왕십리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 스니즈를 공유하겠습니다,

왕십리 카페 스니즈

왕십리역 6번 출구 또는 13번 출구로 나와 한양대 가는 길, 쭈꾸미도사 맞은편에 있는 작은 카페 스니즈. 심리적으로는 정신적 건강과 긴장, 피곤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청록색 계단이 멀리서도 눈에 띄는데요, 영업시간은 매일 11:00-21:00이며 라스트 오더는 20:30,

왕십리 카페 스니즈

왕십리의 테이크 아웃 전문 카페지만 음료가 나오는 동안 잠시 대기할 수 있게 아담한 미니 테이블과 안락한 2개의 의자. 마침 자리가 비어있어 남편과 둘이 앉아 꽁냥꽁냥하며 먹을 수 있었지요, 시끌벅적한 카페와는 다르게 둘만의 공간인 듯 느낌이 좋았답니다. 카운터 옆으로 보이는 잘 정리된 수많은 스니즈 커피 쿠폰을 보며 단골이 상당히 많은 곳이라는 걸 알 수 있었지요,ㅎㅎ

왕십리 카페 스니즈

전부 먹고싶어 고르기 힘들었지만 이곳만의 시그니처 음료 그리고 12종의 수제 쿠키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니 디저트도 먹어야겠지요? 다행히 늦은 시간이 아니라 아주 운이 좋게 디저트들이 품절되지 않아 고를 수 있었답니다.

왕십리 카페 스니즈

품절되면 어떡하지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모든 음료 및 크로플은 예약이 가능하니 네이버 예약 주문을 하시면 되고, 스니즈 수제 쿠키는 재료가 소진되었을 수 있어 3일 전 예약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ㅎㅎ

왕십리 라떼맛집 스니즈

 

· 라떼

우유와 두유 중 두유를 넣은 시그니처 스니즈 라테(4.500원)

고소한 콩가루와 직접 만든 인절미 크림이 들어간 스니즈 인절미 크림 라테(4.900원)

 

저에겐 정말 중요한 과하지 않은 적당한 달달함, 정말 신기하게도 두 라떼가 기분 좋은 달달함과 고소한 부드러움이 한 모금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더위가 싹 가지면서 행복함을 남겼답니다. 남편 것도 뺏어 먹고.. 매일 마셔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라떼를 좋아하지 않는 저인데 연달아 라떼맛집을 발견하면서 라떼 중독이 되어가는 듯해요. 왕십리 라테 맛집으로 완전 인정이랍니다.ㅎㅎ 왕십리역 수많은 카페들 중 고민할 필요 없이 스니즈로 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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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크로플 맛집

 

· 토마토 치즈 크로플(4.300원)

크로플 향 아시죠? 향긋한 버터 향에 못 참고 사진 찍기 전에 한입 먹었습니다..ㅎㅎ그냥 먹어도 맛있다는 이즈니 버터가 한가득 함유된 고급 프랑스 크루아상 생지를 사용한다고 해요. 주문 즉시 구워주셔서 뜨끈하니 버터 향과 풍미가 미친다구요.. 거기에 토마토소스와 치즈가 올라가 바삭한 피자를 먹는듯한데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지만 맛을 보면 3조각은 순삭 가능할듯.. 바삭바삭

 

왕십리 약과쿠키 맛집

 

· 약과 크림치즈 쿠키(5.300원)

엄청 핫해 안 먹어본 사람이 없을 듯한 약과 크림치즈 쿠키, 여태 먹었던 약과 쿠키는 대부분 너무 달아 기절초풍. 한 입 먹고 바로 냉장고 직행이라 걱정이 되었지만 호기심은 멈출 수 없잖아요. 그래서 주문한 시즈니의 약과 크림치즈 쿠키는 맛있게 적당한 달달함에 놀랬답니다! 좋아하는 계피 향이 입안 가득 향긋하게 퍼지고 크림치즈도 들어있어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과 기분 좋은 달달함, 사장님이 다른 곳의 약과 쿠키를 많이 드셔보시면서 시즈니만의 약과 크림치즈쿠키를 개발하셨다고 하는데 완전 남편과 제 입에 찰떡! 약과 쿠키 맛집 드디어 찾았다..

(약과 쿠키에 견과류가 안 들어가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도 드실 수 있답니다!)

 

왕십리 브라우니 맛

 

· 캐러멜 브라우니(4.000)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먹고 싶었지만 품절되었는지 없어서.. 100년 이상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칼리바우트 캐러멜 초콜릿을 넣어 만들었다는 카라멜 브라우니를 주문했지요. 브라우니는 쫀득한 식감이 아주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다른 것에 비해 조금 달달했지만 조금씩 계속 먹게 되는 맛과 캐러멜의 풍미 그리고 꾸덕꾸덕 쫀덕쫀덕한 식감은 아주 매력적이었답니다. 남편이 아주 맛있게 먹고 좋아하는 캐러멜 브라우니! 브라우니 맛집으로 해야 하나..

(브라우니에도 견과류가 안 들어가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도 드실 수 있어요!)

 

카페 시즈니 사장님께선 전체적으로 재료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듯했어요, 그래서인지 음료나 디저트 모두 그 정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맛이었답니다. 왕십리의 수많은 카페 중 진정한 고수가 운영하는 카페인 듯했고요. 이미 아실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혹시나 못 드셔본 분들을 위해 공유 한답니다. 왕십리역 6번출구 앞 작은 테이크아웃 전문 개인카페 스니즈의 12종 다양한 수제 쿠키와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를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