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주차 : 불암사 앞 공터 또는 불암사 안쪽 주차장 (무료)
준비물 : 등산화, 물, 등산장갑
서울 노원구와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의 경계에 있는 불암산 해발 509.7m / 왕복 3시간산 정상부에 있는 큰 바위가 마치 부처님의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불암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주차는 여기저기 할 곳이 많고 아주 넉넉하답니다. 요즘 산을 자주 다니면서 보니 주차장이 마땅치 않은 곳도 많은데 불암산의 주차는 이곳저곳 할 곳이 많아 아주 좋았답니다.
트렁크에서 등산화를 꺼내 장착하고 슬슬 올라가 봅니다. 요즘 산을 매주 다니니 등산화를 모으고 싶은..
불암산은 산 자체는 단조로우나 거대한 암벽과 절벽, 울창한 수목이 어울려 아름다운 풍치를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석장봉과 거북바위가 유명하다고 해요.
불암산 주차장에서 불암산 정상까지는 총 1.71km / 왕복 3시간
등반한지 얼마 안 되어 나온 엄청 큰 바위 이건 좀 신기하게 느껴져서 찍어봤어요.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
점점 사진 찍기는 힘들어지고..열심히 등산에 집중을 해봤습니다.
중간중간 숨을 고르며
드디어...
정상
와우.. 정말 정상에 올라 찍는 사진은 짜릿하답니다.
아주 뿌듯하고 이 맛에 중간에 포기할 수 없어!
이렇게 밧줄을 잡고
남편은 태극기까지 올라갔지요.
아래에서 찍은 모습
저도 올라가려다
태극기 있는 곳에 장수말벌이 집을 지었는지
벌이 엄청 많이 날아다녀서 도로 내려왔답니다.
윙윙 소리가 너무 무서워..조심하세요 !
태극기 아래쪽에 자리를 잡고
집에서 내려온 커피타임 크
정상은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 시원하면서 춥고 경치가 아름답답니다.
막상 올라오면 내려가기 싫고♡
사진을 많이 찍어둬야 해,,
불암산도 강아지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정말 귀여워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체력이 좋더라구요?
주인 등에 업혀오는 갱얼쥐도 너무 귀엽고ᅲᅲ
충분히 쉬고 이제 하산!
크,,
올라올 때는 너무 높아 무서웠는데
오히려 내려가는 게 저는 괜찮았답니다.
시원한 초록 뷰
내려오는 길에 들러본
불암사 정원
불암산 정복 후기는
등산 초보도 천천히 올라가면 갈 수 있는 곳이라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 대신 등산장갑이 필요해요ㅎㅎ밧줄도 잡아야 하고 약간 기어가야 하고 해서
암튼 지금 계절이 딱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잖아요.
주말에 아침 일찍 일어나 등산하며 땀빼고 정상에 오르면 아주 뿌듯하답니다.
우리나라 산 도장 깨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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