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든든하게
[ 위치 ]
서울 동대문구 서울 시립대로 129
경의 중앙 / 경춘 / 수인 분당 / 청량리역 3번 출구에서 537m
[ 영업시간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월~토 08:00-21:00
[ 주차 ]
기사님들이 가게 앞에 주차하는 걸 봄
주말에 이천 도예마을을 가던 중 갑자기 차에 문제가 생겨 자동차 정비소에 급하게 방문을 해야 했지요. 주말이라 정비소가 휴무였기 때문에 월요일이 되자마자 남편과 부랴부랴 아침 일찍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는 센터를 방문해 차를 맡겨놓고 아침식사를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중 센터 바로 옆에 리뷰 좋은 솥밥집을 찾았지요. 오 근데 이곳... 같이 보시죠.
지나가면서 식당 안을 들여다보니 아침부터 식사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한 번 더 확인을 해야 했기에 리뷰를 찾아봤더니 맛있다는 리뷰가 많아 바로 들어갔지요.
1인 1식사 기본이고 메뉴는 이렇습니다. 왜 기사식당 오면 항상 돼지불백이 먹고 싶은지.. 주문은 돼지불백과 청국장을 주문했지요. 밥은 솥밥으로 나오니 얼마나 좋은지.. 밥 다 먹고 마무리를 솥의 누룽지로 하면 배가 뜨끈하니 소화도 잘되고 든든한듯하지요.
청국장 10.000원
이곳의 장점은 계속 끓이면서 먹을 수 있게 버너에 해주시더라고요.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요리가 완성되어 나와 바로 먹는 장점이 있지만 찌개가 식잖아요? 저는 이게 더 좋은 듯해요.
돼지불백 11.000원
돼지불백도 마찬가지로 버너에 올려 직접 조리를 하면 된답니다. 볶아주기만 하면 되니 얼마나 편하게요.
반찬으로는 겉절이와 어린 깻잎, 황태 볶음?, 묵, 열무김치가 나왔습니다. 반찬이 아주 입맛에 딱 맞았어요. 저 황태 볶음? 은 아주 고소해서 집에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황태를 볶아서 오징어채볶음 양념으로 조린듯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잘 익혀줘야 한답니다. 번거롭다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시간이 좀 걸려도 음식이 완성되어 나오는 시간이나 여기서 직접 하는 거나 그게 그거라 생각이 들지요. 음식이 익는 동안 계속해서 기사님들이 들어오시고 아침부터 식사하시는 주민분들도 많더라고요.
청국장과 돼지불백이 맛있게 익는 동안 돌솥밥이 나왔습니다. 밥에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게 밥맛이 굿
밥을 덜고 물을 부어주면 후식도 준비가 되었지요. 뜨거우니까 조심해서 해주셔야 하지요. 집에 돌솥을 두고 싶은데 너무 무거워서 엄두가 안 납니다. 암튼
맛
송정 돌솥밥 기사식당을 방문한 이유는 1차로 지나가다 사람이 많아서 2차로 인터넷 리뷰가 좋아서 들어왔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한식집이었습니다. 반찬도 어린 깻잎무침, 황태 볶음, 겉절이, 열무김치가 자극적이지 않고 밥과 먹기에 딱 좋은 맛이었으며 집에서 해먹기 힘든 청국장과 돼지불백을 따듯하게 유지시키며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 생각이 들었지요. 청국장도 적당히 녹진하니 구수하고 돼지불백은 달콤하니 맛있더라구요. 아침부터 술 한잔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녁에 맛있는 찌개 주문해서 소주 한잔해도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가서 드셔보세요!
https://youtu.be/8c1Bb7iEMPM?si=zoa6tmjvcYFq1uM6
https://smartstore.naver.com/ssamlly/products/1103409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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