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었다.
또 먹어야지
안녕하세요. 싸믈리입니다. 오늘은 핸드폰 갤러리 정리 겸 일주일 식단 기록을 해볼 건데요. 사진첩을 다시 보니 정말 맛있었지라는 생각과 좋은 시간을 가졌군.. 역시 맛있는 걸 먹으려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일도 열심히 하고 행복하게 살자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무튼 일주일 동안 먹은 식사에 대해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고체 카레 고쿠마로 카레
오뚜기 매운맛 카레 가루에 고기, 감자, 당근, 양파 등 재료를 푸짐하게 넣어 한솥 푹 끓인 걸쭉한 카레를 좋아하는데 이날은 남편의 지인이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사다 주신 고체 카레 고쿠마로카레를 먹어봤지. 코스트코에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코스트코에 있는 제품이랑은 다르더라고요.
카레를 하려면 고기, 당근, 양파, 감자 등 다양한 재료가 필요한데 마침 집에는 닭 다리 살과 감자, 양파가 있었고 이 재료를 넣고 남편이 아침부터 고체 카레 코구마로 카레를 이용해 걸쭉하게 끓였는데 원래 일본 카레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 제품은 맛있더라고요? 걸쭉하게 끓여 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잘 익은 감자와 양파, 부드러운 닭 다리 살과 카레가 잘 어우러져 카레를 엄청 퍼먹은 날이었지요.
트레이더스 파김치
15.018원
722g의 트레이더스 파김치, 파김치 한번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하는데 생각은 해도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김치를 만드는 일,ㅋㅋ다른김치들보다는 간단해 보이는데 왜 쉽지 않은 거지?.. 하면서 트레이더스에 있는 파김치를 구매해 먹어봤지요. 맛있습니다. 짜파게티랑도 먹고 카레라이스와도 먹고 양념이 맛있고 파가 싱싱해서 또 사 먹어야겠지요. 드셔보세요.
가락시장 다농마트 우리 김치?
10kg 3만원대?
김치는 가락시장 다농마트에서 사 먹는데 아주 맛있다. 양도 많은데 가격도 착한듯싶고 김치찌개, 라면, 김치볶음, 김치전 등 김치가 들어가는 요리를 할 때 넣으면 다 맛있다. 앞으로도 계속 사 먹을 듯
위스키 바닐라 아이스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 올리브유 후추
한때 유행이었던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위스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올리브유와 후추 넣어 먹는 걸 해보았다.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는 했었지만 막상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는 맨날 잊어버리고 아이스크림을 다 먹은 후엔 생각나고 드디어 먹어봤지.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위스키를 넣을 때는 정말 조금 향만 나게 넣어야 되는데 너무 많이 부어서 위스키 맛이 강했지. 망했다. 그래서 다시 위스키를 조금 넣고 만들어 먹었고 또 다르게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올리브유와 후추를 뿌려 먹었는데 두 가지의 맛은 이날 먹은 것으로 만족 아이스크림은 그냥 아이스크림만!
코스트코 인절미 모둠 24ct
14.990원
코스트코에 신상품 인절미 모둠을 발견했다. 플레인+카스텔라 토핑, 흑임자+흑임자 토핑, 쑥+콩가루 토핑 3가지였지. 예전에 누가 와플 팬에 떡을 넣고 와플을 만들어 먹는 걸 본 적이 있는데 그걸 한번 해볼까 어쩔까 하는 생각들과 카트에 담기
쑥 인절미에 콩가루 묻힌 건 향긋한 쑥 향과 고소한 콩가루가 누구나 아는 맛, 맛있는 맛이었다. 흑임자와 카스테라를 좀 단맛이 강해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식감은 쑥떡은 땐땐한 느낌이고 카스테라와 흑인자는 좀 더 부드러웠지. 식감이나 맛은 쑥 인절미가 최고!
홈플러스 주꾸미+낙지+대패삼겹살볶음과 우곡 생주
이날은 아는 동생이 선물해 준 발베니 12년을 먹을 생각이라 그에 맞는 안주를 사러 홈플러스에 갔다가 1팩에 9.900원 하는 쭈꾸미와 낙지를 발견해 2팩을 구매했지 거기에 냉동 대패삼겹살도 같이 구매하고 술은 막걸리를 선택했지. 오랜만에 쭈. 낙. 삼에 부드럽고 걸쭉한 우곡 생주, 막걸리 중 제일 맛있는 것 같아 제일 좋아하는 막걸리. 역시 탁월한 메뉴 선택이었지.
명륜 진사 갈비
이날은 남편과 등산을 하고 내려와 식사는 명륜 진사 갈비. 내 생각엔 갈비보다 삼겹살이 더 맛있어 이름을 명륜진사삼겹이라 불러야 될듯하다. 숯불에 구운 삼겹살은 진리.. 자주 가는 단골 명륜진사삼겹 매장의 사장님은 매우 친절하고 깨끗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좋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 비빔밥이랑 팥빙수 만드는 메뉴가 새로 추가됐던데 점점 좋아지니 좋구먼! 조만간 또 가야지 후훗
로운샤브샤브
이때는 마포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식사는 오랜만에 로운 샤브샤브에서 했지. 예전에는 정말 자주 갔었는데 샤브샤브고 뭐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게 좋고 편해서 정말 오랜만의 방문이었다. 역시 맛있군. 특히 와플이 진짜 맛있어서 배불러도 디저트로 와플 만들어 먹는 건 빼놓을 수 없다.
이마트 피코크 미식 장터 마늘통닭
8.980원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언제나 먹어보는 편. 이마트에서 장 보는데 발견한 피코크 장터 마늘통닭은 어떤 맛일까 궁금했지. 한국 통닭의 전기구이 통닭을 좋아하는데 이런 냉동제품은 나가기 귀찮고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언제 먹을지는 모르지만 냉동실에 쟁여두면 마음이 든든하다. 그리고 그날이 왔지.
닭의 크기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맛은 좋았다. 조리방법은 닭을 먼저 조리다가 중간에 같이 동봉돼있던 마늘소스를 부어주고 다시 조리. 사이즈가 크지 않아 프라닭 블랙 알리오 순살 강정과 노브랜드 와사비 마요맛 닭강정을 같이 돌려주었지. 장터 마늘통닭 맛은 약간 닭 냄새가 나는 듯한데 마늘 소스랑 같이 먹으면 묻혀서 그런지 먹을 만했지. 사진은 다 찍어놨는데 약간 냄새 때문에 애매해서 포스팅은 안 한듯하다.
흙 묻은 채로 오븐에 구운 밤고구마
남편의 외삼촌이 시골에서 밤고구마 한 박스를 보내주셨다. 오븐에 구우면 밖에서 파는 군고구마처럼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구워줬지. 역시 맛있다. 그냥 우유랑 먹어도 맛있지만 요즘 보니까 고구마로 정말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던데 일단 맛탕도 해먹고 아웃백 베이크드 스위트포테이토도 만들어 먹어야지.
오랜만에 좋아하는 동생들과 바비큐 파티
드디어 옥상에서 바비큐 파티하기 좋은 계절이 왔지. 오랜만에 동생들을 불러 삼겹살을 구웠다. 도란도란 이런저런 얘기 그동안 지내온 얘기, 앞으로의 계획 등 다양한 얘기와 맛있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삼겹살을 다 굽고 꺼지지 않는 숯에 냄비를 올려 잔잔하게 끓인 라면, 디저트는 구운 마시멜로까지 완벽한 식사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이었지. 앞으로도 건강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찬란한 시간을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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