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예비 말띠맘이 아닌
진정한 말띠맘이 되어 육아 중인 싸믈리입니다.
(쓰다가 졸다가 3일 동안 쓰는 중..)
입원 첫날부터 퇴원하기까지의 여정을
시리즈로 적어보려 하는데요.
지금 이 순간에도 입원 전의 저와 같이
걱정과 떨리는 마음을 달래고 계실
예비맘들 생각하며 끄적끄적 시작합니다.
#건국대학교제왕절개후기
(궁금한 점은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입원실 배정
마지막 검진날
1층 입/퇴원 창구에서 몇인실을 이용할지
3순위까지 예약을 하고 가는데요.
예약을 해도 입원 당일 상황에 따라
배정이 된다 하더라고요.
저는
1순위 1인실/2순위 2인실/3순위 4인실
3순위는 당연히 3인실인데
왜 4인실로 했나 물으신다면
설명해 주시길 잘 기억은 안 나지만
3인실은 이미 수술한 환자만 이용하는 방이라
암튼 안된다!
그래서 입원 당일에도 1층 입/퇴원 창구에서
안내를 받으면 되고 배정받은 입원실은
2인실이었답니다.

2인실 배정
1인실을 추구했던 저는
2인실을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그렇게 넓지도 좁지도 않았고,
단점은 보호자의 간이침대가
키가 큰 남편에게는 딱딱하고 불편했다는 점
그래도 1인실로 옮기고 싶으면
간호사분께 미리 얘기를 해두면 된다는데
짐 옮기는 것도 귀찮고
옆에 환자분과 보호자분도 좋으신 분들이라
같이 입원실을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어 퇴원할때까지 사용했지요.
넉살 좋은 남편은 옆에 분들과 친해져
집으로 초대까지 받았답니다.
역시 남편의 친화력은 인정할 수밖에..

태동 검사
1층 입원/퇴원 창구에서 안내받은 병동으로 올라가
데스크에 계신 간호사분께 안내를 받고
입원복으로 갈아입고 체증과 혈압체크 후
태동 검사하러-
그리고 병원밥을 드실 분은 4시 반전에
신청해야 하는데
최후의 만찬을 병원으로 때울 순 없지요.
일단 남편은 입원실에 두고
30분 넘게 걸리는 태동 검사를 하러 갑니다.
(이때 무엇을 먹을지 고민 고민)
우리의 선택은
버거킹!!!

최후의 만찬 후 수액 연결
최후의 만찬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액은 식사 후에 연결해 주십니다.
정말 너무 아파요...
..정말..정말..
한방에 잘 놔주시는데
바늘 자체가 굵어서 난생처음 느껴보는...
그렇게 새벽이 되고 대망의 소변줄
생각보다 통증은 짧았습니다.
하지만 하고 있는 거 자체가 불편하지요.
장점은
화장실을 안 가도 되는 점이 편하더라고요!
막달이라 새벽에 자다가도
화장실을 3-4번씩 갔는데
소변줄을 하니 불편하면서도 편함
소변줄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최대한 수술 전에 해보려고 시도했으나
그럼 요도가 부어서 잘 안 들어갈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입원 첫날은 이렇게 흘러갔습니다.
입원→혈압, 체중, 태동 검사→최후의 만찬
→링거 연결→소변줄 연결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졸기 전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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